함양군의회(의장 박종근)는 8월 5일 ‘제5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위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과정을 학생들과 직접 체험하고 교사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열린학교는 방학을 맞아 종일 장애아동을 돌봐야하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일반 학원이나 캠프 등에 참가가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방학동안 학교를 대신해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놀이터와 쉼터의 역할을 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열린학교는 (사)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의 주관으로 지난 달 25일 개학했으며 분야별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 의원은“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같이 교구를 이용해 여러 가지 모형을 만드는 등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생들이 열린학교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