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12월 21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이 함께 하는 ‘제18회 청소년한마음축제’ 를 개최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청소년생활체육문화교실(단장 박현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댄스부문에 서상중학교 ‘WHO’ 외 10개 팀, 밴드부문에는 수동중학교 ‘수동워너비’ 외 5개 팀, 노래에 제일고등학교 ‘일단은’ 외 2개 팀, 즉석 장기 자랑에 중․고등학생 각 20여 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발달과 인성함양을 위해 지역중심의 청소년 문화활동 터전을 마련해 청소년 문화 예술, 놀이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연대의식을 함양해 새로운 문화 창조자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생동감 있는 공동체문화 형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다양한 재능 발휘와 청소년들의 자아발견을 통해 푸른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양청소년생활체육문화교실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등수에 관계없이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