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임창호)에서는 지난 12월 26일 오후 6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관내 기관장, 체육회 임원, 회원 및 원로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체육인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함양군 체육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체육인 가족과 2013년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체육인상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 시상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함양군 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임원, 선수가 화합해 우수한 성적으로 함양군 위상을 높여 내년도 대회에 약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태권도, MTB, 바둑 등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함양을 전국에 알리고 동계 전지훈련  팀 1천여 명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두가 함양군 체육회를 이끌어 주신 체육인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원료체육인 여러분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군민화합을 이루는 체육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체육인상을 비롯한 공로상, 지도상, 우수선수상, 감사패 등 5개 분야에 원로축구인 김정규 씨 등 11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