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1.15.]함양장애인청소년, 소통의 시간 모처럼 ‘활짝’

작성일
2016-01-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593

함양군, 5~14일 뇌병변 장애 등 장애인 20여명 대상 열린 학교…주제별 성교육 등

함양군은 5~14일 총 4회에 걸쳐 장애인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를 운영, 성장기 장애인 청소년의 인체변화와 성에 대한 상식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학교는 (사)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가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군 보건소에 요청, 이뤄지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함양군 보건소는 함양위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열린 학교에서 지체·자폐·뇌병변 등 1~3급 초·중·고 장애학생에게 신체구조의 변화, 임신과 출산 등의 내용으로 주제별 성교육 및 신체활동, 충치예방 구강불소도포 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강좌에서 학생들은 생식기모형을 보고 만지고 붙이며, 사춘기인 내 몸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평소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음은 있어도 신체활동을 등한시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체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위축되기 쉬운 아이들이 자신도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자신감이 향상돼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소중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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