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6.1.15.]비만체험복 입어보니 뒤뚱뒤뚱 정말 힘들었어요~!

작성일
2016-01-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655

함양군보건소, 초등학생대상 건강생활실천체험활동…음주고글 쓰고 걸어보기 등
  
춥다고 움츠리기 쉬운 겨울, 함양군보건소가 아이들을 찾아가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가족 간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산특강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을 4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영양, 비만,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14일 오전·오후 2회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춘기 신체구조의 변화 및 성폭력 성희롱 예방 내용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체험프로그램으로 비만 체험복 입고 줄넘기하기, 음주고글 쓰고 가상 음주체험하기 등을 실시했다.

 솜이 잔뜩 들어간 비만 체험복을 입은 학생들은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에서 줄넘기를 하느라 애를 먹었고, 음주고글을 쓴 아이들은 눈앞이 빙글빙글 돌아가느라 똑바로 걷기 힘든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체험하는 친구를 지켜보는 아이들은 “야~좀 똑바로 걸어봐. 줄넘기 조금 더 해봐”하며 친구를 독려했지만, 막상 본인이 하게 되면 친구와 똑같은 상황이 되는 것을 경험하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 성교육을 통해 소중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이 나쁘다, 술이 나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친구들과 웃고 소통하며 온 몸으로 배우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실천 및 형성을 위해 신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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