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1부터 임플란트 확대적용 홍보…건강보험자 50%, 의료수급자 20~30% 본인부담
   
“65세 이상 어르신도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적용받습니다. 못씹는 고통 참지마시고, 보험혜택 받으세요.”

 함양군이 지난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만 적용되던 틀니와 임플란트시술시 보험이 65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보험 적용으로 건강보험가입자는 시술비의 50%만 내면되고, 국가유공자나 가구 총 소득인정액이 106만여원에 불과한 의료급여 수급자(1·2종)의 경우 20∼30%만 본인부담하면 된다.

 틀니는 레진상 완전틀니, 금속상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를 7년에 1회, 치과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2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식은 의료기관의 틀니와 임플란트 진단을 받은 뒤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생활지원실로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틀니가 필요해도 보험적용 연령이 높아 시술을  미루던 어르신들이 이번 보험 적용대상 연령 확대로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100세 장수시대에 걸맞은 치아건강을 확보해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