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읍, 21일 하림공원 500여명…위천변 정화활동, 5명 군수 표창, 화합한마당 등   
제59주년 함양읍민의 날 행사가 21일 함양군 하림공원일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함양읍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함양읍사무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함양읍 유관기관과 단체임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읍승격을 자축하고 화합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읍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읍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을 주민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위천변 정화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500여명의 참석자는 4조로 나눠 솔숲~대죽교, 대죽교~고운교, 고운교~인당, 인당~하림공원 등을 샅샅이 살피고 깨끗하게 청소했다.
 
 쓰레기 수거에 이어 하림행사장으로 이동한 참석자들은 오전 11시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기념행사를 갖고, 하림공원이벤트 광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행운권 추첨과 함양읍자치센터 정유근 노래강사의 공연을 즐기며 읍민의 날을 다함께 축하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함양읍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함양읍 봉강5마을이장 염상안씨, 함양읍체육회 이유근씨, 함양읍주민자치위원회 박현철씨, 함양읍새마을협의회 유병식씨, 함양읍새마을부녀회 장갑숙씨 등 5명이 함양읍 발전공로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1957년 함양면과 석복면이 병합함으로써 함양읍으로 승격된 것이 어느새 59주년을 맞았다”며 “함양군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양의 중심 함양읍의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