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향교, 어르신 장수기원하며 기로연 개최

작성일
2016-11-02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218

함양향교 기로연

함양향교 기로연

조장완 향교고문에 유림발전공로상 표창장 전달, 내의와 장수기원 명아주지팡이 증정  
   
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지난 1일 오전 함양읍 운림리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76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공경하기 위해 임금이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향교에서 수회째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장수지팡이 증정, 위문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수여식에서는 2016년 성균관 석전대제에서 유림발전 공로상을 받은 조장완 향교고문에게 표창장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90세 이상인 이강백 어르신 등 4명에게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내의를, 85세 이상인 진현찬 등 10명의 어르신께는 중풍에 걸리지 않고 신경통에 좋다는 명아주로 만든 장수지팡이를 증정했다.

 1부 행사에 이은 위문공연에서는 천왕봉소리샘의 시계바늘 연주에 이어 최연덕의 가야금 합주, 다문화가족인 박서언과 카이시라의 전통춤, 향토가수 정유근의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을 위로했다. 

 기로연 행사장을 찾은 임창호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이 시대를 별 탈없이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은 어르신께서 좀 더 건강하고 편하게 오래오래 사시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에는 안의 충효교육관 3층에서 10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향교 기로연이 열렸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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