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3일 오태진씨 등 9개 단감·사과 농가 11만 4324㎡수확 도와…농가소득 증대 효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함양군 공무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군민과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함양군은 3일 하룻동안 군청과 실과소 직원 220여명이 사과와 감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고 적기영농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곳은 함양읍 오태진씨 등 9개 농가 11만 4324㎡다.

 이날 220여명의 직원은 담당 농가를 찾아 모자를 쓰고 손에 장갑을 끼고 단감의 상품성을 고려해 일일이 손으로 직접 따며 농가소득증대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힘을 보탰다.

 군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는 체험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농업이 주소득원인 농업현실을 깨닫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소통행정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 의지를 높여 부농의 꿈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