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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송림 ‘전국 아름다운 숲’ 선정!

작성일
2016-11-08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563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송림 ‘전국 아름다운 숲’ 선정!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송림 ‘전국 아름다운 숲’ 선정!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공동 2위 공존상 수상…300년 이상 소나무 수백그루 장관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송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유한킴벌리(주)·산림청이 공동주최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 1047-6번지 일원 송림이 공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공존상은 특별상(누리상·숲지킴이상)을 제외하고 전국 최종후보로 올라온 9개 아름다운 숲 중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상이다.  

 앞서 주최측은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접수된 전국 68개소 숲을 대상으로 8월 18일 서류심사를 실시해 1차로 22개소를 선정했으며, 이어 2차 온라인 심사, 12명 선정위원의 22개소 현장 방문·평가 (8.30~9.30)등을 거쳐 최종 9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공존상을 수상한 서상면 도천리 송림은 남덕유산 자락의 서상중·고교 뒤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1만 5000여㎡ 부지에 평균 수령 300년 가량 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숲 내부에는 학생들이 야외수업이나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야외 데크 시설이 마련돼 학생들의 휴식 공간과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자연친화적이면서 교육적 효과가 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림 지표에는 야생화 등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노송에서 자연 발아한 어린 묘목은 후계목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에 군과 학교·마을에서는 도천리 송림을 남덕유산 관광지와 연계한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길이길이 후대에 아름다운 숲으로 남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보존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천년숲 상림에 이어 도천면 송림까지 전국적으로 지명도 있는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됨에 따라 ‘숲’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번 수상 명성에 걸맞은 관리와 보존으로 함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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