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선비가 사라진 시대, ‘함양선비문화의 표상’을 만나다!

작성일
2016-11-08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306

선비가 사라진 시대, ‘함양선비문화의 표상’을 만나다!

선비가 사라진 시대, ‘함양선비문화의 표상’을 만나다!

(사)일두기념사업회 10.31~11.4 일두 선비아카데미…강좌, 체험, 일두선생 수양지 탐방 등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유업을 기려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일두기념사업회(이사장 정문상)가 첫 아카데미강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일두기념사업회는 정여창 선생 후손이 일두 선생 추모행사, 관련자료 발굴 및 보존, 학술연구·발표, 선비정신 계승교육을 위해 2003년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다가 올해 처음으로  ‘일두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처음으로 마련해 주부, 직장인 등 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 26시간동안 실시했다.

 남계서원 강학동에서 열린 강좌는 유학과 선비(김찬수 교육학박사), 실천중심의 참선비 일두의 생애와 사상(정순호 전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천령 3절의 선비정신(김윤수 지리산문학관장), 함양의 누정(이점수 함양선비문화연구회) 등의 강의와  다례·사군자체험, 선비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강생들은 지난 3일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두 선생이 수양하던 하동 악양을  찾아 악양정·덕은사·쌍계사 차문화전시관·의신옛길 등을 탐방했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엔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송인창(대전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실사례 중심으로 일두 선생의 선비정신에 대해 알아보고 시대를 초월하는 선비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정문상 이사장은 “진작 아카데미를 개설했어야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강생 반응이 뜨거워 흔들리는 세태에도 올곧게 살아가는 선비문화의 확산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함양의 관계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공동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체계화 작업을 거쳐 후손들에게 선비문화를 전승·발전시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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