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면자원봉사협의회, 11일 백전면사무소서 ‘사랑의 밥차’  어르신 400여명 무료급식 

함양군 백전면자원봉사협의회는 11일 오전 11시 백전면사무소 주차장 일원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노인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함양군 자원봉사센터,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백전면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전날부터 준비한 밥, 두루치기, 시락국, 떡, 과일 등을 관내의 어르신들에게 배식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함양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MOU를 체결한 한전 함양지사의 사회봉사단원들은 직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배식을 지원했고, 자체 제작한 물티슈를 배부했다.

 이날 이상수 백전면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함양군은 노인인구가 절대다수인 만큼 노인들에 대한 다양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인심이 널리 확산되는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함양읍, 안의면, 병곡면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군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