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1월 말까지 1000만원 들여 방범용 감시카메라 3대 필봉산 능선 등산로 설치 
   
함양군은 여성등산객을 겨냥한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등산객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보장하고자 필봉산과 능선에 방범용 CCTV 3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10월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장소를 확정지었으며 11월 중순 공사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필봉산등산로 입구(늘봄식당 뒤)와 능선등산로 입구, 대병저수지 주변 등산로 입구 등 3곳이다.

 군은 그동안 치안업무의 경우 경찰서의 고유사무이지만 함양군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하기 위하여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으며, 방범 CCTV 설치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군관계자는 “강력범죄에 적극 대처하고 여성, 어르신, 어린이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함양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CCTV를 설치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이 안전하게 등산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함양군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