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820명 대상 2016년 직장내 성폭력 예방 교육…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효과
   
양성평등의식이 사회전반에 널리 확산되었음에도 직장내 성폭력사건 등이 끊이지않는 가운데 함양군이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폭력예방 통합교육에 나섰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15·17일 2회에 걸쳐 820여명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직장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김희순 하동성가족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폭력·직장내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통합 폭력의 개념에서부터 폭력발생 원인, 폭력예방 수칙 등 폭력전반에 대해 폭넓게 강의했다.

 특히 폭력행사의 심리적 원인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스트레스만연 분위기로 사회적약자에 행해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사례별로 알아보고, 의식적인 양성평등의식 고취로 개선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공무원부터 의식을 바꿔가야 한다고 보고 기존의 성희롱예방교육을 확대해 통합교육으로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