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8일 ‘함양군 교육발전 방안 관계 기관장 간담회’…2017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임창호 군수와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함양인재육성방안을 숙의했다.

 함양군은 18일 오전 11시 함양교육지원청 2층 영재교육원에서 임창호 군수, 김정옥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병영 도의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의 교육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함양교육지원청의 주요 현안사업설명과 함양군의 2017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및 장학회 운영 안내에 이어 함양군 교육발전 방안 논의,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교육경비 보조, 함양군장학회 예산지원, 폐교재산활용 등을 군에 협조 요청했다.

 군은 2017년 한햇동안 관내 초중고 23개교 학생 3636명을 대상으로 총 16억 4500만원을 들여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2017년도 (사)함양군장학회 예산을 39억원 정도 편성하며, (사)함양군장학회 명예의 전당 설치, (사)함양군장학회 1인 1계좌 갖기 범군민 운동도 진행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임창호 군수는 “진정한 인재는 학업성적만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긍정적인 태도로 사회 각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함양에 많은 인재가 배출되도록 명문고 진학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모든 학생의 다양한 잠재적 능력을 이끌어내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시해 앞서가는 선진함양교육을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