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물레방아가족봉사단 사랑의 김장 어려운 이웃에 전달

작성일
2016-11-21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236

물레방아가족봉사단 사랑의 김장 어려운 이웃에 전달

물레방아가족봉사단 사랑의 김장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함양군, 19~20일 다문화가족 등 50여명 병곡면 광평리 배추 250포기 200kg 담가 55가구에 
     
지역사회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살기 좋은 함양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는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이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주최 물레방아가족봉사단(단장 하남수) 주관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지난 19~20일 병곡면 광평리 일원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열렸다.

 농업인·주부·자녀 등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봉사단 50여명은 19일 광평리 일원 배추밭에서 지난 8월에 직접 심은 배추를 일일이 수확하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한 뒤 20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일제히 김장을 담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족도 함께한 가운데 진행돼 외국인 새댁과 자녀들이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해마다 가족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각 농가에서 한햇동안 재배한 고추와 마늘 등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을 담가왔으며, 올해도 250포기·200kg를 담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장애인 등 55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현장을 방문한 임창호 군수는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을 전달하는 여러분들의 선행은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값진 소중한 선물”이라고 격려하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수 단장은 “각자의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든든한 겨울식량인 김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된 줄 모르고 즐겁게 봉사활동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맛있게 김장을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매 월 1회씩 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범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 단체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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