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24일 김기종 안의종합광고대표 안의고교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함양안의고등학교(교장 한윤규) 출신의 한 사회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교후배를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칭찬이 자자하다.

 25일 함양군 안의면에 따르면 안의고교 제34회 졸업생인 안의종합광고 대표 김기종씨가 지난 24일 안의고를 방문,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종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인재양성의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윤규 교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낌없이 기부를 실천해 주신 김기종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