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달 6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제17회 아름다운 교육상 시상식’ …장학회 활성화 등 공로

(사)함양군장학회를 이끌며 함양교육발전에 이바지해온 임창호 함양군수가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아름다운 교육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아름다운 지방자치단체경영자 대상’을 받게 됐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내달 6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회 아름다운 교육상’시상식에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상인 아름다운 사람 부문 중 아름다운 지방자치단체경영자 대상을 받는다.

 아름다운 교육상은 교육관련 비영리민간단체(NGO)인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학교가 즐거운 배움터가 되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참스승을 발굴해 널리 이를 선양하고 파급시키고자 2000년부터 제정·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상은 각급 학교와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중앙심사·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학교·교육자·일반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선정되며, 임창호 군수는 일반부문에서 ’아름다운 지방자치단체경영자 대상‘을 받게 됐다.

 군은 영리단체가 아닌 비영리단체가 우리나라 교육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온 이들을 발굴해 주는 이번 상 수상으로 함양군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의 명성까지 더하게 됐다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그동안 임창호 군수는 취임 이래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목표로 군정을 열정적으로 이끌면서 각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함양군민의 자긍심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사)함양군장학회를 이끌며 글로벌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암송대회를 개최하고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온 것 뿐만 아니라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지원으로 열악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 한 바가 크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늘리고 (사)함양군장학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군수 월급전액을 기탁해 장학회기반조성에 앞장섰던 점은 오래도록 지역사회에서 귀감사례로 회자되어왔다.

 군관계자는 “임창호 군수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의 경사이자 함양출향인과 지역민 자긍심을 높이는 쾌거‘”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도시 함양의 위상을 정립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