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승경)가 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 84가구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여협은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위단체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3개 여성단체의 연합 모임으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에 매월 단체별로 순회하면서 계절에 맞는 양질의 밑반찬을 제공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 시에도 행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승경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이 어머니의 손맛으로 정성을 다하여 담근 김장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