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92회 강좌 마지막으로 올해 군민자치대학 성료…군민 대상 반응 조사 반영 계획  
 
함양군이 군민들의 정보 습득, 폭넓은 교양 형성 등 선진 주민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해 온 2016년 군민자치대학이 지난 1일 오후 3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제92회 강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마지막 강좌는 ‘행복한 세상살이’라는 주제로 전 KBS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김미화씨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미화씨는 이날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통해 행복한 삶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김씨 특유의 해학과 재치로 생동감 있게 전달,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씨는 1983년 데뷔시절부터 ‘쓰리랑 부부’의 순악질 여사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시기, 방송활동으로 애환을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역설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2016년 군민자치대학은 양소영 변호사를 시작으로 남재현 원장, 개그우먼 김미화씨에 이르기까지 명사 초청 특강 3회로 마무리 돼 총 600여명의 군민에게  상식·건강·웃음 등 다양한 주제로 알찬 삶의 지혜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개최한 강좌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개선점을 분석,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군민자치대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능동적인 환경대응과 선진 문화의식,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92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