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13년째 장작으로 전하는 뜨거운 이웃사랑

작성일
2016-12-07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201

13년째 장작으로 전하는 뜨거운 이웃사랑

13년째 장작으로 전하는 뜨거운 이웃사랑

함양군 임업후계자협회, 트럭 5대분 땔감마련 20여가구에 ‘사랑의 장작 나눠주기’ 실시
   
함양군임업후계자협회 회원들이 올해도 발벗고 나서 땔감을 마련, 불우이웃 20가구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서 사랑의 장작을 전달했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양군협의회(회장 강구영) 회원 2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병곡면 대봉산 주차장에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장작 나누어주기 행사는 임업후계자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대봉산 자연휴양림 사업장 주변에서 배출된 목재를 절단해 장작으로 만들어 트럭 5대에 싣고, 어렵게 살아가는 조손가정이나 장애인가정 등 20여 가구를 직접 찾아가 전했다.

 금전으로 환산하면 큰 돈은 아니지만, 해마다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들여 목재를 장만하는 것이어서 ‘몸으로 실천하는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작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지난해에도 장작을 보내줘서 겨울동안 춥지 않게 잘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런 이웃이 있어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손녀와 열심히 살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강구영 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가 우리 사는 세상을 조금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주위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어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전입 등 귀산촌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 현재 임업후계자가 2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임업의 발전과 소득 증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전문임업인 육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함양산양삼임업대학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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