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일 때 온 세상이 향기로운 꽃밭’

작성일
2016-12-16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94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일 때 온 세상이 향기로운 꽃밭’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일 때 온 세상이 향기로운 꽃밭’

함양군 마천면 노래교실 자선바자회 수익금 360만원 백미 10kg 100포대 구입 이웃 전달 
   
지난해에도 노래교실 운영으로 남은 수익금으로 쌀을 사서 이웃을 도운 마천면 노래교실이 올해도 360만원으로 10kg 백미 1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진행했다.

 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래교실 회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소정의 기부금을 받고 식사·음료·주류 등을 제공하고, 노래교실 노래방을 통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는데 신나게 노래 부르며 모은 성금으로 외롭고 힘겨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준다는 좋은 취지덕분에 많은 면민이 참가해 ‘사랑이 넘치는 이웃돕기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선바자회에는 임창호 군수도 반짝 참가해, 주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천면 노래교실은 이날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 360만원으로 바자회에 사용된 식재료비를 제외한 전액으로 10kg짜리 백미 100포대를 사들여 지난 14일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일제히 배부했다.

 특히 노래교실측은 성품 배부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딱딱한 글귀대신 지역시인 조종화의 싯귀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일 때 온 세상이 향기로운 꽃밭’이라는 운치 있는 글로 기념플래카드를 활짝 펼쳐 들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마천면 관계자는 “면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바자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줘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며 “사랑과 여유가 있는 마천면민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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