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교사출신 노용섭 어르신이 행동으로 보여준 지역사랑
- 작성일
- 2016-12-16
- 작성자
- 기획감사실
- 조회수 :
- 260
교사출신 노용섭 어르신이 행동으로 보여준 지역사랑
전직 교사출신 노용섭(77·함양읍) 어르신이 고령에도 경제활동으로 번 돈을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행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곡면이 고향인 노용섭씨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노용섭 어르신은 1969년부터 1999년까지 30년을 공직에 몸담아 온 전직 교사 출신으로 교감으로 퇴직한 이후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폐지 수집 등 활발한 경제활동을 계속해왔으며, 어렵게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이날 장학금기탁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다.
어르신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탰다“며 장학금 기탁사유를 밝혔으며,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과거 교단에서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신 선생님께서 이렇게 퇴직 후에도 그 고귀한 뜻을 이어가시니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지역인재가 함양의 미래를 꿋꿋이 받칠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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