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클럽 마천 FC·최우수 직장팀 함양농협, 마천 FC 하유현 최우수 선수상, 장학금도 수여 
   
2016년 한햇동안 함양 축구발전을 이끌며 축구동호인 저변확대에 힘써온 함양군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를 성대히 열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함양읍 성림웨딩홀에서 200여명의 축구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함양군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 내빈도 참석해 함양축구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으며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클럽으로 마천 FC가 선정됐고 최우수 직장팀은 함양농협이 최우수직장팀으로 상을 받았으며, 마천 FC 하유현 선수가 2016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환경관리(주) 임종철 소장이 특별상을, 정대훈 함양군청 재무과장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노환근이사는 축구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이사상을 받았다. 

 그리고 함양군 출신 타 시도 초·중·고·대학생 10명에게 총 3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서상훈(수동·아주대 4년), 김용민(마천·국제사이버대 3년),  하동규(유림·선문대 2년)씨 등 3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 김해 생명고 3년 박경용(함양)·창원기공 2년 이경준(함양)·거제고 1년 송화수(함양읍)·충주고 1년 이채성(안의)학생 등 4명이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전북 김제 금산중 2년 정재웅(서상)·산청 생초중 1년 허성준(함양) 학생은 각각 20만원을, 남해초 2년 배수한(함양) 학생은 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함양군 축구협회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제2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2위를 달성해 함양군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동하계전지훈련 46팀 1만 500여명까지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까지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매우 모범적인 협회활동을 하고 있다.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축구가 강한 함양군위상을 확고히 정립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