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경남도의원(53·건축사무소 전원 대표)이 4일 함양군청을 찾아 지역인재양성을 기원하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진병영 의원은 제27대 함양청년회의소 회장, 새마을문고 함양군지부 회장, 함양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재원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던 각종 함양군 공사를 재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그동안 함양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그는 (사)함양군장학회 이사로 활동해오다 도의원이 되면서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함양 장학활동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진 의원은 “평소 우수한 인재가 많아야 함양의 발전이 앞당겨진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이사는 아니지만 장학금 기탁을 계속해 앞으로도 장학회활동을 물심양면 돕겠다”고 장학금 기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우리 군을 위해 애쓰시는 도의원께서 계속적으로 장학회 운영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주시니 감사하다.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