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현직공무원 주경야독 열정 박사학위 취득 ‘화제’

작성일
2017-01-06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299

함양군 현직공무원 주경야독 열정 박사학위 취득 ‘화제’

함양군 현직공무원 주경야독 열정 박사학위 취득 ‘화제’

농업기술센터 가축위생담당 정순우 계장…양돈 유전형질 연구, 군민소득 3만불 달성 기여
   
함양군 현직공무원이 바쁜 군정업무에도 주경야독의 열정을 불태운 끝에 응용과학분야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6일 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남다른 학구열을 자랑해온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가축위생담당 정순우(53)계장이다.  

 정계장은 지난 2005년부터 경상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에 입학, 10여년 만에 가축의 유전적 개량에 대해 연구한 ‘돼지의 품종별 산자수에 대한 SNP효과 추정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82년 동아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해 농학사 학위를 받고, 87년부터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으며, 90년 동대학원 농학석사에도 도전해 사료영양부문으로 농학석사학위를 받았다. 

 95년부터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지역특성을 고려한 고품질 흑돼지 브랜드 개발>(1999년), <우량자돈 생산을 위한 임신돈 사양관리>(2000년) 등 비중있는 보고서를 냈으며, 2003년에는 축산기술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축산분야 전문가로서, 대학교수와 축산과학원 등의 연구원들을 평가하는 평가위원과 축산분야 농업마이스터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전문 활동을 펼쳐왔고, 축산시책과 기술 교육에 대해 강의하는 등 함양을 비롯한 서부지역 축산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정계장은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문구처럼 배우는 게 좋아 불혹의 나이에 박사학위에 도전했지만, 현업에 충실하며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큰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과 동료·가족에 감사하며 10년만에 결실을 거둔 이 배움이 양돈업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어 함양군정 비전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겸손해했다.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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