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명품 함양곶감, 이틀간 2억 2200만원어치 팔렸다

작성일
2017-01-10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91

명품 함양곶감, 이틀간 2억 2200만원어치 팔렸다

명품 함양곶감, 이틀간 2억 2200만원어치 팔렸다

함양군, 제1회 함양곶감축제 성료…7000여명 방문, 현장판매 1억 700만원·향우회등 예약 1억 1500여만원   
   
지리적 표시등록 제39호로 등록된 명품 함양곶감을 경남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함양곶감축제가 7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2억 2000여만원의 판매·예약실적을 내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1회 함양곶감축제가 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민갑식)가 주최하고 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안의농협이 후원한 가운데 현대식으로 신축한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7~8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7일 오전 11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군의원, 축제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초대가수와 지역주민 재능나눔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본격적인 곶감판매가 시작됐다.
 
 임창호 군수는 개막식에서 “2015년 이상기온으로 많은 피해를 본 이후 행정과 농가가 합심해 품질향상과 명품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곶감건조 저장시설을 갖추고 명품곶감을 많이 생산했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시키고 여세를 몰아 서울 청계천 곶감판촉행사도 성공해 함양곶감의 명성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1개 법인과 11개 읍면 24개 농가가 생산한 곶감은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 운영본부와 법인 부스, 곶감전시·판매·체험·농특산물판매부스 등 41개소의 부스 곳곳에서 맛과 우수성을 과시했고,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 등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함양곶감은 감말랭이 1kg 15000원, 곶감 1kg 2만여원, 1.5kg 3만여원, 30개 박스 3만 5000~4만원, 명품박스 소(40개) 5~7만원·대 7~9만원대 등으로 거래돼 이틀간 현장판매 1억 700만원, 서울·부산 향우회  예약 1억 1500만원 등 2억 2200만원을 판매 및 예약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의 감말랭이는 일찌감치 동이나 물량공급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인기만점이었고, 설맞이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는 3~5만원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우려와는 달리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가족단위로 찾은 관광객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정겨운 풍경의 곶감초가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고, 깜짝세일과 곶감경매, 곶감행운권 추첨에도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감깎기·감높이 쌓기·타래곶감 접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차지했고, 요리에 관심있는 주부와 어린아이들은 곶감부꾸미·곶감 쌀케이크·곶감 호두쌈 만들기에 참여해 곶감으로 즐기는 이색적인 맛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곶감 외에도 곶감차와 밤(깐밤·군밤), 군고구마, 우리밀 곶감, 빵 등 농산물도 소비자의 발길을 붙들었으며, 서하면 부녀회 30여명이 정성껏 요리한 떡국, 막걸리, 두부 등 항노화 먹거리를 파는 장터는 이틀 내내 북적여 인심넉넉한 고향풍경이 연출됐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전반의 운영과 판매실적은 예상외로 성공적이었으며 이번 축제로 드러난 개선점을 보완해 다음부터는 더 알차고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