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함양읍내파출소와 업무협약 체결…위기상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지난해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 함양군 함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성수)가 함양읍내파출소(소장 김기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복지허브화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함양읍에 따르면 하성수 함양읍장과 김기득 파출소장은 읍장실에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출소자나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등 위험성 있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할 때 지원을 요청하면 함양 읍내파출소는 동행하게 된다. 

 또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민원인 안전에 위험요인이 생기는 등 위기상황 이 발생했을 때 지원하게 되며, 순찰 시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연계하는 경우에도 협력하게 된다.  

 하성수 읍장은 “그동안 복지와 관련해 주민과 종사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받는 요인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복지 최일선에 있는 함양읍행정복지센터와 읍내파출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안전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복지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2016년 7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자원관리 등을 통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