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이불사업 최순악 여사 독거노인 10명에 150만원 상당 이불 10채 기증 
 
올들어 최고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함양군 수동면 내동마을에 거주하는 이불사업을 하시는 최순악(70·부산상회 대표)여사가 설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고 이불당 15만원 상당이 이불 10채를 기증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함양군 수동면에 따르면 최순악 여사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설명절을 앞두고 본인이 한땀 한땀 직접 이불을 만들어 이번에 기증했다. 

 수동면 관계자는 “그러잖아도 춥고 힘든 독거노인 10명이 계신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최여사의 따뜻한 나눔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