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BNK경남은행함양지점 300만원상당 상품권, 함양산림조합 180만원 성금 
 함양군상공협의회 성금 100만원, 고려·삼화페인트함양대리점 노기상 사장 100만원 

설연휴를 앞둔 26일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이 정성껏 성금·성품을 기탁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훈훈한 명절분위기가 연출됐다.

 함양군은 26일 오전 10시 BNK경남은행함양지점 문광수지점장 등 3명이 군수실을 찾아 시가 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 6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함양지점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때마다 이웃돕기성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위소득80%이하의 저소득가구에 전달됐다.

 이어 함양산림조합에서도 정욱상 조합장과 직원일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80만원을 전달, 평소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산림조합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함양군상공협의회에서도 노원상 회장 등 2명이 군수실을 방문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민사랑을 보여줬으며, 고려삼화페인트 함양대리점 노기상 사장도 사랑가득한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내놔 지역사회 칭찬이 자자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산림조합 정욱상 조합장과 노원상 회장, 노기상 사장 등은 “평소  지역민이 고루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진정한 함양발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성의를 표하게 됐다”며 “웃음과 행복 가득한 설명절 보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생활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많은 기부천사들 덕분에 함양의 복지수준이 나날이 향상되는 걸 느낀다”며 “소중한 성금을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위소득80%이하의 저소득가구에 잘 전하고, 지역민이 서로 아끼는 모범적인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