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량사업·주택화목보일러 설치 담당 등 12명 참석…청렴서약서 작성, 협조사항 전달    
함양군이 청렴도 향상에 부심하며 업무별 부서별 바짝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민원봉사과에서 토목·건축설계 업체관련자 등 12명이 참석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렴간담회는 ‘2017년 민원봉사과 청렴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연중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복합민원·건축허가·건축신고 등 3개 부서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 업무처리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주 상담시 인허가를 얻기 전까지는 사전행위를 하면 안되는 점을 비롯해 농지개량빙자 불법성토매립행위 금지, 임야 내 장비로 지면정리 등 작업시 사전협의할 것 등 4~5개 복합민원관련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2017년 농촌주택개량사업 면적 기준, 주택 화목보일러 설치 유의사항 등 각 담당별로 업무처리시의 협조사항도 전달하고 업체와 정보를 공유했으며, 업무관련자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함양군의 청렴도 향상을 다짐했다.

 군관계자는 “인허가 업체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청렴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 만족도 향상에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