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흥식 원장 연임·감사패 수여 , 2016년 사업결산·2017년 심포지엄 등 사업계획 의결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이 9일 오전 11시 함양문화원 강당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내빈소개, 감사패 수여, 원장선출 경과 및 추대, 축사, 신규회원 소개, 2016년 사업결산, 2017년 사업계획 의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함양문화원은 2016년 한햇동안 생생문화재사업·학술심포지엄· 향토사료 조사 등 주요사업을 포함한 총 30여건의 행사를 진행했고, 사업비 2억여원을 집행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웃도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 문화수준 고양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날 김흥식 원장은 지난 1월말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그동안의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연임 결정돼 2019년까지 함양문화원을 이끌게 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초대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창호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흥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 함양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힘은 여기 계신 회원분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며, “올해도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함양문화를 꽃 피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새해에도 문화원이 함양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화합에도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 드린다“며 ”문화원의 숙원사업인 함양문화원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므로 문체부의 지방문화원 건립사업 사전평가 등을 거쳐 국비를 신청해 2018년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