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 1번지 함양군에 전국각지의 스포츠인이 찾아와 동계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임창호 군수가 테니스 훈련팀을 찾아 훈련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임창호 군수는 14일 오후 4시 함양군테니스협회 협회장 이유근 협회장 등과 함양읍 생활체육공원 테니스 경기장을 방문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동계훈련중인 6개팀 70여명의 선수·감독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임 군수는 경북 안동시 안동고 신동철 감독, 서인천고 김정훈 감독, 대전광역시 만년고 양창규 감독, 청주시 금천고 유창완 감독, 인천광역시 대건고 최인갑 감독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65명 선수의 맹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테니스공 1박스를 전달했다.

 임 군수는 “전국의 많은 훈련지 중에서 산 좋고 물 맑은 힐링 고장인 ‘지리산 1번지’ 우리 함양을 찾아준 선수와 감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팀워크와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훈련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월엔 서울고, 대전 만년고, 수원 삼일공고 등 3개팀이 훈련하는 등 올해 테니스 동계전지훈련팀은 9개팀 15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