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7일 오후 동계전지훈련 검도팀 82명 방문 격려…주요관광지 시티투어 실시

 함양군 임창호 군수는 동계전지훈련차 함양을 찾은 검도팀을 방문하여 함양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경기력 향상과 함양홍보를 적극 당부했다.

 16~19일 나흘간 고운체육관에서 훈련하는 검도팀은 부산광역시 신선중, 대구광역시 이곡중, 대전광역시 갑천중, 광주광역시 서석중, 순천시 왕운중, 영광군 해룡중학교, 창원시 해운중, 김해시 진영중·가야중, 양산시 서창중, 진주시 중앙중 등 11개팀 82명이다.

 임창호 군수는 “힐링 고장인 우리 함양을 찾아줘 감사하다.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테니 남은 훈련기간 부담없이 훈련하고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켜 향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며 “특히 훈련기간 짬을 내어 실시한 시티투어로 천혜의 함양 자연을 만끽하셨으리라 믿는다. 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함양의 관광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들 검도훈련팀은 금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관내 관광시티투어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림공원과 경관이 아름다운 지안재, 조망공원이 있는 지리산제일문, 벽송사 등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주민 중 한 분은 “우리지역은 비수기인 겨울철 고정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경기부양엔 한계가 있어 겨울철 경기가 어렵고 상권형성에 매우 힘들어한다. 그런데 최근 동문사거리를 나가보면 젊은이들이 많아 마치 크리스마스이브날 같은 생동감 있고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실감한다. 이들은 우리 고장으로 축구, 테니스, 검도 등 동계전지훈련을 온 선수(학부모포함)들이다. 이들이 내년에도 우리고장으로 전지훈련을 다시 올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보다 많은 친절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