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재김해함양군향우회 7일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장학금 200만원도 기탁 
   
재김해함양군향우회가 7일 오후 6시 30분 김해시 메르시앙 웨딩홀 뷔페 대연회장에서  2017년 정유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과 노지환 이임회장, 강인호 신임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해 함양발전에 관해 덕담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노지환 전임회장의 이임사, 강인호 신임회장의 취임사, 장학금 기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엔 만찬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인호 신임회장(61·전 김해시청 사무관)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의 노력 덕분에 7일 현재 회원수가 180여명에 이르는 재김해함양군향우회는 해마다 규모가 커져왔고 영향력도 확대되어왔다”며 “오늘 향우회원의 마음을 담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향 함양이 항노화산업을 활짝 꽃피우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등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평소 향우님들의 고향사랑도 넘치는데 이렇게 장학사업에도 뜻을 모아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한 풍요로운 미래 함양건설과 아울러 지역인재가 끊이지 않도록 장학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풍요로운 미래 함양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재김해함양인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