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 청소년들, 한자리 모여 함양을 토론하다

작성일
2017-03-29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85

함양 청소년들, 한자리 모여 함양을 토론하다

함양 청소년들, 한자리 모여 함양을 토론하다

함양군, 25일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개최 모둠별 토론…“상림·천혜의 자원 자랑스러워”
    
어른들이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제 13기 함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25일 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 참여위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의 인사말,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마음열기, 모둠짜기 및 토론발표, 소감나누기, 설문지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참여위원은 초등생 26명·중학생 12명·고교생은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임원선출에서 함양고 2년 박수현 학생이 위원장, 함양제일고 2년 조선희 학생이 부위원장, 함양고 2년 신용민 학생이 총무로 각각 선출됐다.

 이들 청소년 위원들은 초3·중1·고1개 등 5개 모둠으로 나눠 현재의 함양과 미래함양에 대해 토론했다.

 이들은 ‘현재의 함양은 청소년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가’에 대해서는 공기 맑고 깨끗하며 상림공원이 자랑스럽다고 답했으나, 공부할 학원 수에 비해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학원이나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놀이시설이 전무한 점을 개선해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청했다.

 한 청소년 위원은 “처음에는 모임이 쑥스러웠으나 모둠별 토론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져서 너무 좋았고, 내가 살고 있는 함양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래의 모습에 대해 토론해보는 것도 뜻깊었다”며 “다음 모임이나 문화체험활동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어른들은 청소년이 공부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날 청소년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하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의식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함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가능한 방법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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