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안개 자욱한 날엔 라디오 볼륨을 낮추세요~’

작성일
2017-04-12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14

 ‘안개 자욱한 날엔 라디오 볼륨을 낮추세요~’

‘안개 자욱한 날엔 라디오 볼륨을 낮추세요~’

함양군, 계절 바뀌는 4월 안개 잦아…생명재산 보호 안전운전 10개 항목 행동요령 지도     
함양군은 계절이 바뀌고 잦은 강우와 해빙기 물의 증발산량이 많은 시기를 맞아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한 생활도모를 위해 안개주의 안전운전을 위한 행동요령을 만들어 지도‧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개는 매우 작은 물방울이 대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현상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주요 교통사고 유발요인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운전자는 출발 전 비상등‧전도등을 미리 점검해서 운전해야 하며, 안개등이나 전조등·비상등을 켜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한다. 이때 상향등을 켜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되레 위험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차로는 반대편 차로에서 차선을 침범할 경우를 대비해 가능한 바깥 차로로 운행하는 게 좋고, 차간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특히 창문을 열어 바깥소리를 듣고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주시하며 커브 길에서는 경음을 울리며 운행하는 게 안전하므로 반드시 상황인지를 위해 라디오나 음악볼륨을 최대한 낮추거나 끄는 게 좋다.

 그리고 앞차의 제동이나 방향전환 등의 신호를 예의 주시하고, 강변·호수 등 하천도로 안개의 경계가 되는 터널 입·출구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서행(저속‧감속)운행과 방어운전을 하면서 돌발적인 상황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2015년도 인천 영종도 영종대교에서 대형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도 안개 때문이었다”며 “평소에도 안전운전 해야하지만 안개가 자욱할 때는 무리한 차선변경이나 앞지르기는 금물이며 가시거리 확보가 힘들 정도일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개주의 안전운전 행동요령은 군 홈페이지(www.hygn.go.kr, 고시/공고)에 게시돼 있으며, 안개 발생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증은 안전건설과 복구지원담당(055-960-5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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