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95회 어린이날 맞아 29일 한마음가족행사, 내달 5일 어린이 잔치 한마당    
   
함양군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고자 모범어린이를 표창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효심이 깊거나 씩씩하고 밝은 어린이상을 구현한 어린이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강한 자립·자활정신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에게 주어지는 모범어린이 포상은 관내 13개 초등학교장이 추천한 13명에 대해 해당학교별로 전수되고, 모범어린이집원장과 보육교사 5명에 대한 군수포상은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9일 오전 9시 20분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갑순)이 주관하는 체육행사인 한마음 가족행사를 연다.

 700여명의 원아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한마음가족행사는 개회식에서 지역사회 유아교육발전에 공헌한 보육시설 종사자를 표창하고, 오전 10~12시 2시간동안 영유아와 부모님이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연다.

 이어지는 운동회 2부에서는 가족이 다함께 어울리는 마당과 경품추첨시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어린이날인 내달 5일에는 함양어린이날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함양 어린이잔치 한마당이 오전 9시부터 상림공원 일원(우천시 위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함양을 사랑하는 교사모임·학원연합회·공무원노조·흥사단·농민회·소방서·아동위원협의회·국유림관리소·보건소·경찰서·천령유치원·꿈나무유치원·건강가정지원센터·한전 등이 참여하고, 함양군청·함양교육지원청·전교조 함양지회·함양군 교총이 후원한 이날 어린이잔치 한마당에는 유·초등학생·외부어린이·학부모·관광객 등 4500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전 9~12시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놀이마당에서는 미니 에어로켓만들기·우드크래프트·초코파이 부풀리기·엑스퍼트 플라잉 같은 과학놀이와 새총 만들고 바나나 따기를 해보는 민속놀이가 운영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또한, 고리던지기 게임, 야구선수 류현진처럼 해보는 나도 류현진 게임, 병뚜껑치기, 석궁, 회전다트 같은 현대적인 놀이와 사탕목걸이 만들기와 색팽이 만들기 쪽염색 등 미술놀이가 이어져 하룻동안 신나게 뛰어 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외도 행사장 곳곳에서 무료시식행사와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