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개평마을 어르신, “식물 원예치료 참 행복하네~”

작성일
2017-05-24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98

개평마을 어르신, “식물 원예치료 참 행복하네~”

개평마을 어르신, “식물 원예치료 참 행복하네~”

함양군, 4일 지곡면 개평마을 원예치료.민요교실…8월까지 농촌건강마을 활력충전교실 운영
   
함양군은 어버이날을 앞둔 4일 오후 지곡면 개평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신을 안정시키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중순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지곡면 개평마을 65세 이상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요교실·원예치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활력충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원예치료 프로그램 첫 시간에는 섬세한 운동능력과 시공간적 지각 구성능력을 향상 시키는 ‘하트 프레임 식물 키우기’를 했다.

 어르신들은 이끼를 깨끗한 물에 불리고, 분재용 와이어로 하트 프레임을 일일이 만들어 불린 이끼를 붙여가며 낚싯줄로 고정했다.

 이어 하이드로 볼로 배수층을 만들고 배양토를 준비하며 포트에 있는 식물의 흙을 털어내고 식재했으며, 하트프레임을 화분에 끼워 식물을 하트모양으로 유인하도록 했다.

 원예치료 강사 백점현(플라워&아트 대표)씨는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는 원예치료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도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날 넝쿨성 식물을 키우는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성취감을 맛보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살아있는 식물이 잘 자라도록 실습해보니 무척 즐겁고, 이 식물이 어떻게 자라날까 기대도 된다. 전에 없던 활력이 샘솟아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한 원예활동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65세이상 어르신들의 두뇌 활동과 교육적·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 집중력·판단력·표현력 향상과 관절운동 효과와 사회성 증대에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평마을 원예치료는 이날을 시작으로 8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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