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임창호 군수,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방문 격려

작성일
2017-05-24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04

임창호 군수,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방문 격려

임창호 군수,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방문 격려

함양군, 22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정신건강증진사업 등 13개 프로그램 점검 격려

임창호 함양군수는 22일 오후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지난 4월 초 군민건강권 향상을 위해 3억 1500만원을 들여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장애인재활, 어린이 급식 등 3개 건강증진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고 12종의 재활장비를 구입한 바 있다.

 임창호 군수는 먼저 1층 재활치료실에서 1~3급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활서비스 상황 등을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재활장애인의 재활과정을 지켜보고 격려하며 차질없는 재활프로그램 진행을 격려했다.

 현재 건강증진센터 1층에서는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비롯해 작업치료교실, 장애인재활운동교실, 미술치료 꿈나무교실,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노인건강교실, 연계병원 퇴원 관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질 높은 재활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립 경상대학교병원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을 군 보건소로 직접 연계하여 치료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전에는 비장애인이 관절 수술 등을 받은 뒤 퇴원 후 적절한 재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병원까지 비용을 들여 원거리로 치료를 다녀야했으나, 보건소 재활사업이 시작되면서 센터가 병원과 연계해 퇴원관리까지 해주는 ‘통합 서비스’를 실시해 장애인은 물론 군민 일반의 건강증진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 군수는 이어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정신 장애의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치매의 조기검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운영현장을 살펴보고 군민지역주민 반응은 어떤지 상세히 묻고 애로를 파악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신 재활 치료 프로그램이 한창인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임 군수는 대상자들과 함께 요리사 모자를 쓰고 요리교실에 참여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시간에서 정신 재활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자 최(여·34)모씨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정신건강의학전문의로부터 충분히 취업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고 관공서와 법인, 개인사업장 등에 문을 두드렸으나, 정신장애 등급자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일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 군수는 “사회적응 훈련을 거친 정신장애인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고 경제적 독립으로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긍정으로 검토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휴천면 서(여·73)모씨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에서 만든 비누 꽃바구니를 감사의 마음으로 군수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고, 대화의 시간 후 임 군수는 ‘괜찮니 엽서’에 “오늘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들 꼭 완쾌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어 생명 사랑 나무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방문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이전으로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개보수해 지금의 건강증진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군민의 건강권이 매우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점에 유의해 군민건강사업진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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