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13명 참석, 공직자 위법 부당행위 및 민원 불편사항 제보 논의

함양군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 명예감사관 활동을 위한 회의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명예감사관은 지난해 6월 함양군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읍면 추천 등을 통해 14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공무원 비위 및 주민불편사항의 제보 등 군정의 감시자로서 역할과 잘못된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13명의 명예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이 명예감사관의 역할 , 청렴도 향상과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명예감사관들은 공직자의 위법 부당행위와 불친절 행위, 민원 불편사항,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도 등 군 행정발전과 청렴도 향상에 필요한 내용 전반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임창호 군수는 “맑고 깨끗한 함양군정을 위해 명예감사관 여러분들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계셔서 든든하고 참으로 고맙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적극적으로 군정에 수렴돼 청렴도를 끌어올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함양’이라는 비전으로 청렴도 우수등급을 목표로 행정 역량의 강화와 내외부 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운동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보이는 등 청렴문화 확산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청렴 함양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의견과 제도개선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