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5일 임원회의…위원장 내정 및 축제준비상황 점검, 6월 임시총회 추인 예정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으로 물레방아골축제 부위원장을 역임한 최중곤(66)씨가 내정됐다. 최씨는 6월 임시총회에서 추인 과정을 거쳐 정식 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씨는 범죄예방함양지구회장, 함양군축구협회장, 경찰서발전위원장, 함양읍주민자치위원장, 함양체육회 상임부회장, 함양청년회의소회장, 물레방아골축제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일신종합인쇄사를 경영하고 있다. 

 함양군은 25일 오전 관내 한 식당에서 축제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개최를 위한 임원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최중곤씨를 내정하고 행사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최중곤씨는 “체육회 등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사회단체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1단체 1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되고 축제장 구역별 부스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차기 임시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함양 물레방아골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일원에서 산삼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됨으로써 문화예술행사와 더불어 산삼판매 등 문화와 산업이 겸비한 행사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