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젊은 노인’이 ‘늙은 노인’ 위해 마련한 ‘아름다운 나들이’
- 작성일
- 2017-06-26
- 작성자
- 기획조정실
- 조회수 :
- 91
함양군, 서상면 노인회 80세 이상 어르신 80여명 충남 아산현충사와 독립기념관 견학
옛날 같으면 노인이라고 돌봄을 받았던 함양군 서상면의 60~70대 ‘젊은 노인’들이 자신보다 더 나이 많은 80대 ‘늙은 노인’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 맞이 나들이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 서상면 노인회(회장 조상래)는 지난 1일 80세 이상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 현충사와 독립기념관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나들이가 이색적인 것은 노인회 소속 전 회원의 견학이 아니라 80세 이하 회원들이 8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일정을 준비해 나들이를 시켰기 때문이다.
서상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64명으로 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상면 노인회에는 33개 경로당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에 나들이를 간 80대 한 어르신은 “나보다 나이가 적은 노인회원들이 평소에도 많이 돌봐주고 챙겨줘 한 가족처럼 즐겁다”며 “여생을 더 즐겁게 보내라는 뜻으로 이번 나들이를 마련해서인지 더 행복하고 의미가 깊었다. 기회가 되면 전 회원이 어우러져 나들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옛날 같으면 노인이라고 돌봄을 받았던 함양군 서상면의 60~70대 ‘젊은 노인’들이 자신보다 더 나이 많은 80대 ‘늙은 노인’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 맞이 나들이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 서상면 노인회(회장 조상래)는 지난 1일 80세 이상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 현충사와 독립기념관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나들이가 이색적인 것은 노인회 소속 전 회원의 견학이 아니라 80세 이하 회원들이 8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일정을 준비해 나들이를 시켰기 때문이다.
서상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64명으로 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상면 노인회에는 33개 경로당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에 나들이를 간 80대 한 어르신은 “나보다 나이가 적은 노인회원들이 평소에도 많이 돌봐주고 챙겨줘 한 가족처럼 즐겁다”며 “여생을 더 즐겁게 보내라는 뜻으로 이번 나들이를 마련해서인지 더 행복하고 의미가 깊었다. 기회가 되면 전 회원이 어우러져 나들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 담당
-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