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홈페이지·문화관광홈페이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반응형웹기술 등 호평  

지난해 11월 사용자 편의 중심, 정보중심으로 전면개편된 함양군 대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지난 4~5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총괄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에 응모해 최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는 우수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정부인증 제도며, 품질인증마크는 전문가와 이용자 평가단이 서비스기술·이용자 편의성·고객 관리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던 이번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에서 군의 2개 홈페이지는 누구나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기존의 유사한 사이트와 게시판 등을 통·폐합해 이용경로를 단순화한 점,  홈페이지 이용자가 뉴스, 게시물, 직원/업무, 지도 등에 대해 한 번의 검색만으로 관련 내용을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 사용자가 PC·태블릿·스마트폰 등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고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한 점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인증으로 향후 2년 동안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또 진흥원이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을 통해 인증 획득 사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마크 획득으로 이용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많은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지리산청정 함양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좋은 정보를 얻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9월 3억 1000만원을 들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27종 39개 홈페이지를 함양군 대표홈페이지와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통·폐합하면서 정보중심·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전면개편하고,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접근성과 편의성 면에서 호응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