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투자유치협약을 맺은 대한그룹 정판술 회장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함양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휴천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정회장은 (사)함양군 장학회 임창호 이사장에 장학그믕ㄹ 전달했다.

 정 회장은 “함양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인재육성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며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그 기초란 결국 사람이다. 튼튼한 지역 인재 육성이 밝은 함양군의 내일을 담보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임창호 이사장은 “우리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실 기업인께서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 사업에도 이렇게 적극 동참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한 우수 인재 발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그룹은 1978년 설립 이래 ㈜대한물류를 비롯해 건설, 농수산 등의 분야에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영남 최고의 물류혁신회사로 대한민국 물류운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