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하면 다볕자연학교 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3개 주제발표, 정책제안, 자유토론 등

함양군은 20일 오전 서하면 다볕자연학교에서 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군의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창호 군수,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정책역량강화를 위한 농촌개발과 발전방향에 대한 과제발표,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지속가능한 군정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함양군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각계각층 전문가께서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민선 6기 4년차에 접어든 함양군이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협의회 고영희 위원장의 ‘함양선비문화의 유래와 발자취’, 임종성(전 농업기술센터소장)위원의 함양농업의 새로운 이정표, 장원(다볕자연학교 원장)위원의 부탄의 행복으로 본 함양행복발전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워크숍 마지막 일정인 정책제안과 자유토론에서는 유산균 농법과 감성마케팅, 부탄과의 행복정책 MOU 체결, 지역발전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군관계자는 “농촌에 활력을 가져오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지역의 많은 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오늘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지역발전협의회의 활동범위를 더 넓히고 군정정책수립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