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폭염 대비 고온기 농작물 관리요령 지도

작성일
2017-08-23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346

함양군, 폭염 대비 고온기 농작물 관리요령 지도

함양군, 폭염 대비 고온기 농작물 관리요령 지도

1~25일 4주간 지도반 편성 벼농사, 과수, 원예작물 등 고온기 농작물 관리 요령 등 실시

함양군은 장마기 이후 폭염에 대비해 벼농사, 과수, 원예작물 등 고온기 농작물 관리 요령 등 지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인 1조의 지도반을 편성, 오는 25일까지 4주간 벼, 사과, 배, 단감, 노지고추, 엽채류 등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고온에 의한 농작물 재해예방, 병해충 방제 등을 지도하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벼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이 관내 많이 발생하므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볏 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병든 줄기가 20%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 최고기온이 31도를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 과수의 경우 햇볕에 데쳐진 것 같은 일소과와 낙과 증상, 과일 연화 증상, 황변 증상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소과 발생을 줄이려면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관수를 적절히 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하도록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고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장까지 열어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노지 및 시설채소의 경우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7~10일 간격으로 방제해야 하며, 스프링클러와 점적호스를 이용해 관수해야 한다.

 이외도 농업인 또한 고온기에 무리하게 농약을 살포하거나 하우스 작업을 하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피로 등의 재해우려가 있으므로 아침, 저녁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마기 이후 폭염 및 태풍 등 기상상황과 작물의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며 “현장 농업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내용이지만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재해와 농업인 보호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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