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 운영…  괜찮니 엽서 쓰기, 생명사랑나무만들기 등

함양군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께 잇는 경남’/‘마음의 다독임! 생명의 큰 울림!’이라는 주제와 슬로건 아래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기념일이다.

2013년 자살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3.9%는 ‘자살은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응답하여 ‘자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보였으나, 누군가 
자살을 결심한다면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비율도 25.6%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함양군 보건소는 지역주민과 산삼축제 및 물레방아골축제를 찾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행사를 통해 자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인식과 ‘자살을 문제 해결 방법으로 이해한다’는 이중적 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괜찮니 엽서 쓰기, 생명사랑나무 만들기, 자살 예방 OX퀴즈, 우울증 오해와 진실, 생명사랑 서약,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자살예방주간(8.28.~ 9.15)을 지정하여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생명지킴이 희망 판매소에 보드판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자살 예방 봉투를 제공하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대상으로 안전보관함 사용관리 모니터링 및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병행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함으로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함양을 만들 계획이다.

자살예방의 날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생활담당(960-53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