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우리 마을 건강모델 만들기’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마을별 건강디지인단이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 

우리 마을 건강모델 만들기 사업은 관주도의 건강패러다임에서 탈피해 마을의 특색을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29일 백전면의 특산품인 5가지의 맛을 내는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자 초계탕과 서하면 해평 경로당 건강기획회의에서는 사과가 특산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만큼 사과를 활용한 건강레시피를 만들어보자는 주민 의견이 제시돼, 30일 저 염식 사과 카레를 만들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요리교실은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종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저염식 등 영양식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조리방법과 식이요법도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 저녁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진 요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질환에 노출이 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