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따뜻한 스킨십으로 피로는 날리고, 정은 쌓이고...
 
경남 함양군 휴천면 금반마을 발전위원회(위원장 이정식)는 금반마을회관에서 발 마사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시지 효능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기획특강 문화프로그램을 26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발 마사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 금반마을 어르신공동체 사업을 주관하는 발전위원회에서 기획 및 개최하였으며,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금반1반~4반 주민 20여명이 끝까지 자리하는 열의를 보였다.

어르신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발 마사지 방법과 효능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서로의 발을 마사지해 주는 실습을 통해 이웃 간에 따뜻한 스킨십을 나누며 정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이 끝난 후 어르신들은 “평소 저녁 때면 다리가 저리고, 무릎통증으로 힘들었는데, 발 마사지 효과로 통증도 완화되고 농사일로 쌓인 피곤도 싹 사라지는 거 같다”면서 이번 발 마사지 교육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였으며, 행사를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긴 금반마을 발전위원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반마을은 지난 2016년 어르신들의 자주적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사회활동 참여로 노인층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는 ‘어르신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7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사업비 7,000여만원을 투입해 석정경로당을 문화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거점 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는‘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금반마을에서는 발전위원회 주도로 풍물,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어르신수요맞춤형 기획특강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